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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풍경, 추암 촛대바위 일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즐기기

by 우리집나무 2024. 7. 21.

추암 촛대바위
추암 촛대바위

동해시는 제가 동해안 도보 여행을 하면서 만난 생각지 못한 보물이었습니다. 훗날 제가 가족들과 함께 다시 동해시를 여행을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느끼고 좋았던 것을 가족과 함께 느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동해시는 다양한 매력이 많은데 묵호항에서 풍경 즐기고, 추암 촛대바위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도째비 스카이밸리에서 전망대, 자이언트슬라이드라는 미끄럼틀 등을 즐긴 경험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묵호항의 풍경 즐기기

묵호항은 동해시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특히 이른 아침에 그 매력을 완전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도착하면 밤새 잡은 생선을 싣고 돌아오는 어선들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의 배경을 볼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부두를 따라 걸으며 어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묵호항을 혼자 방문했을 때는 동해안을 걷는 여행을 즐기고 있는 터라 가격이 항상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묵호항 근처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며 까치분식에서 아주 저렴한 식사를 했었습니다. 시장가에 한참 못 미치게 너무 저렴하게 판매해서 오히려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너무 저렴하니 오히려 손님들이 음식 가격보다 웃돈을 놓고 가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묵호항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국수와 어묵, 구운 계란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묵호항에서 상인들이 다양한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를 설치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흥미로웠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는 현지 식당에서 회(생선회)나 뜨거운 해물탕을 꼭 맛보셔야 합니다. 친절한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일상적인 삶을 배우는 것은 방문의 진정성을 더해줍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역동적인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경험을 최대한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항구의 역사와 어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기념품으로 건어물을 사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신선한 바다 공기, 맛있는 음식, 활기찬 지역 문화의 조합은 묵호항을 동해에서 잊지 못할 정거장으로 만듭니다.

추암 촛대바위의 일출 감상하기

강원도 동해안 일출 장소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에서 일출 감상하였습니다. 주로 1월 1일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새해가 지나거나 12월 중에 미리 방문하는 편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더라도 동해에 방문하였다면 추암 촛대바위에서 꼭 일출을 감상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새벽에 미리 도착하여 첫 햇빛이 하늘을 밝히고 바위 형상에 반사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편안한 명당자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고요한 분위기와 부드럽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는 명상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지인들과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멍하게 해가 떠오르는 관경을 쳐다만 보았습니다. 경건한 마음이 들며 자연 앞에 사람이라는 존재가 작게 느껴졌습니다. 겨울에 방문한다면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담요와 따뜻한 차나 커피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이 지역에는 추암 촛대바위의 지질학적 및 문화적 중요성을 설명하는 전망대와 안내판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 추암 촛대바위를 봤을 때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조금 실망한 감도 있었는데 역사와 의미를 알면 알수록 더욱 매력이 있었습니다. 일출 후에는 맑은 물과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추암 해변을 탐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하이킹 코스는 추가적인 경관을 제공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바위에 비치는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촬영하기 위해 최고의 장비를 가져오세요. 추암 촛대바위 방문은 동해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평화롭고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이었습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즐기기

제가 걷기 여행을 할 때 좋았던 곳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꼭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묵호항 수변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모험과 숨 막히는 경치를 찾는 사람들에게 스릴 넘치는 여행지였습니다. 스카이밸리에는 주변 산과 계곡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일련의 산책로, 전망대, 유리 바닥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이며 단체관광객이나 강원도주민, 노인 등에 대해서 다양한 할인 정책이 있었습니다. 혼잡을 피하고 시원한 아침 공기를 즐기기 위해 일찍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신발을 신고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셔야 합니다,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산책로는 잘 관리되고 안전하여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지대가 높기 때문에 올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부모님과 다시 방문했을 때는 자이언트슬라이드라는 체험시설을 이용했었습니다. 부모님 연세가 있으셔서 시설을 이용할지 고민이 되었었습니다. 미끄럼틀의 일종인데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전망대를 구경한 다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높고 재미있었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엔 꺼려하시는 듯하였지만 타고 나선 잘 탔다고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지질과 생태에 대해 설명하는 교육 패널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은 수많은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기회에 기뻐할 것입니다. 스카이밸리를 탐험한 후에는 근처 논골담길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택가에 그려진 그림이 너무 멋졌고 길이 가파르지만 올라가서 보는 바다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하는 중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더위도 식힐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