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아름답고 기억에 남을 만한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울산의 꼭 가볼 만한 곳과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 꼭 가볼 만한 곳
태화강 국가정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에서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태화강을 따라 펼쳐진 이 정원은 잘 관리된 산책로, 꽃이 만발한 정원, 그리고 활기찬 계절의 녹음을 자랑합니다. 방문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피크닉을 준비해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넓은 정원을 탐험해 보세요. 대나무 숲에서는 멋진 사진을 찍고 시원한 그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도 있습니다.
울산대공원에서의 가족 나들이
울산대공원은 가족 나들이에 이상적인 장소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합니다. 이 광대한 공원은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 호수, 놀이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잊지 못할 경험을 위해 동물원을 먼저 방문해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식물원을 탐방하고 호수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해 보세요. 공원에는 훌륭한 피크닉 장소도 많으니 점심을 싸와서 경치 좋은 곳에서 즐기세요. 자전거나 백조 보트를 대여해 공원을 즐기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계절별 꽃 축제와 이벤트도 놓치지 마세요. 장미축제일 때 부모님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부모님이 무척 좋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탐방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울산의 고래잡이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방문을 시작할 때는 고래박물관을 방문해 고래잡이의 역사와 다양한 고래 종의 골격을 포함한 감동적인 전시물을 관람하세요. 그 후 마을을 둘러보며 복원된 전통 가옥과 고래잡이 도구를 구경하세요. 진정한 추억을 위해 계절에 따라 운영되는 고래 관찰 투어에 참여해 자연 서식지에서 이 장엄한 생물들을 관찰해 보세요. 투어 후에는 마을의 거리를 산책하며 아기자기한 가게를 방문하고 인근 식당에서 지역 해산물 요리를 즐기세요.
대왕암공원에서의 일출 감상
대왕암공원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동이 트기 전에 도착해 대왕암 바위로 이어지는 경치 좋은 산책로를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해가 뜨면 하늘은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며 바위와 동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일출 후에는 공원의 울창한 숲길, 현수교, 등대를 탐험하며 더 많은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아침에 간단한 샌드위치나 커피 등을 준비해 공원의 피크닉 장소에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주중에 방문하면 주말의 혼잡을 피하고 더 평화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에 생긴 흔들 다리는 바다를 즐기며 걷기 최적입니다.
반구대 암각화와 역사 속으로의 여행
반구대 암각화는 한국의 선사시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위치한 이 고대 암각화는 사냥 장면과 동물을 묘사하며 초기 인간의 삶을 보여줍니다. 이곳을 완전히 감상하려면 암각화의 중요성과 역사를 자세히 설명해 주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세요. 인근의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물과 복제품을 통해 추가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주변의 경치 좋은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하며 이 독특한 장소의 자연미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즐기세요.
방어진항에서의 신선한 해산물 맛보기
방어진항은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 같은 곳으로, 동해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합니다. 최고의 경험을 위해 하루의 어획물이 도착하는 아침 일찍 활기찬 어시장을 방문하세요. 여기서 물고기, 조개류, 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상인들이 해산물을 즉석에서 조리해 주어 가장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지역 특산 요리인 회를 놓치지 마세요. 정교하게 썬 생선회가 다양한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식사 후에는 항구를 따라 산책하며 해양 분위기를 즐기고 어선들이 어획물을 가지고 돌아오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2. 시티투어 버스 이용하기
울산 시티투어버스는 주요 관광 명소를 탐험할 수 있는 접근성 높고 인기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투어버스는 여행자들을 효율적으로 다양한 주요 장소로 이동시키며, 울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선호되는 옵션입니다. 버스는 주로 도시와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며, 관광객들이 지역을 포괄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여러 코스를 제공합니다.
울산 시티투어버스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승객들이 각 명소에서 하차하여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점입니다. 버스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므로 관광객들은 각 정류장에서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낸 후 다음 버스를 타고 여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이 유연성 덕분에 여행자들은 각 명소를 자신의 속도에 맞춰 탐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울산 시티투어버스는 다국어 해설을 제공하여 국제 관광객들도 이용하기 쉽게 합니다. 버스 내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는 안내 방송이 있어 각 목적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의 중요성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순환형 코스
코스는 울산 꼭 가봐야 할 곳인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와 장생포 대왕암 코스로 운영이 됩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행되며 투어버스 이용 당일 버스 안에서 승무원에게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순환형은 선착순으로 탑승하며 입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요금은 성인은 6천 원, 성인 이외는 4천 원입니다. 울산시민은 4천 원에 이용 가능하며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자, 기초생활수급자는 3천 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탑승권을 구매한 뒤 횟수에 상관없이 승하차가 자유롭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태화강전망대, 삼호대숲, 태화강국가정원, 태화루, 시계탑 사거리, 중앙전통시장, 문화예술회관 등을 정차합니다. 태화강 역에서 오전 9시 30분에 첫차가 출발하며 마지막차 출발은 16:50분입니다. 하루에 총 9회 출발합니다. 장생포 대왕암 코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고래박물관, 대교전망대 입구, 대왕암공원 등을 순환합니다. 첫차는 9시 30분 태화강에서 출발하며 하루에 총 9회 운영하며 마지막차는 태화강역 17시 출발입니다.
테마형 코스
울산을 깊게 여행하고자 한다면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테마형 코스를 예약하기 바랍니다. 탑승 당일 현장 구매는 불가하며 예약 필수입니다. 순환형 코스보다 요금이 조금 비싼 성인 1만 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성인 이외는 8천 원에 이용 가능하며 울산시민은 30% 할인된 7천 원입니다.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자, 기초생활수급자는 50% 할인된 5천 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비가 와도 투어는 진행되고 식사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테마형 코스는 힐링코스, 아름다운 달빛투어, 패밀리투어로 나뉘며 힐링투어는 간절곶, 정크아트박물관, 외고산 옹기마을을 정차하며 매주 금요일 운행됩니다. 아름다운 달빛투어는 울산 야경으로 유명한 십리대밭 은하수길, 장생포 문화창고, 울산대교 전망대를 정차하며 매주 토요일 운행합니다. 패밀리투어는 아이들과 같이 이용하면 좋은 코스로 포니랜드에서 동물들과 교감하고 자수정동굴나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 자수정동굴나라는 현장에서 직접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투어 하기 전 수요일 오후 12시까지 예약한 인원이 10명이 되지 않으면 투어가 취소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